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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세종 대통령실 시대' 청사진 공개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나란히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사실상 ‘탈용산’ 선언이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 모두 세종시를 새로운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공통된 입장을 밝혔고, 이는 차기 정부의 상징적인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임기 내 세종 집무실·국회 본원 이전 완료하겠다”

     

    이재명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충청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이라며, “세종시를 행정수도 중심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과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2025 대선 공약! 세종시로 대통령실, 행정수도 이전 주장 정치인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한 주요 정치인 총정리 2025년 6월 3일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종시를 ‘사실상 수도’로 만들자는 공약을 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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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용산은 단 하루도 안 된다”…정면 비판

    김경수 전 지사는 “용산은 내란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이라며, “새로운 대통령이 단 하루라도 그곳에서 업무를 시작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실 이전을 단순한 행정 개편이 아닌 새로운 시대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세종시 중심의 국정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후보

     

    김동연 “당선되면 다음 날부터 세종서 근무”…즉시 실행 강조

    김동연 후보는 “세종에는 이미 제2 집무실과 국무회의실이 마련돼 있다”며, “당선 직후 바로 세종시에서 대통령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제부총리 시절 국무회의 경험을 언급하며, 현실성 있는 실행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과 함께 책임총리·책임장관 체계를 세종시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후보

     

    충청은 대선의 바로미터…첫 순회경선지도 충청


    이번 대선에서 충청권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첫 순회경선지를 충청으로 결정했고, 세 후보 모두 충청 맞춤형 공약을 가장 먼저 내놓았습니다. 이재명 캠프 강훈식 본부장은 “충청은 매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며,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은 수도 이전에 준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전 실현 가능성은? 개헌 필요성도 거론


    현재 대통령실과 국회 본원의 완전 이전을 실현하려면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이재명 캠프는 임기 내 세종 집무실 건립은 현행법상 가능하며, 완전 이전은 국민적 동의와 사회적 논의를 거쳐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임시 집무 공간으로는 광화문 정부청사나 창성동 별관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보안 문제와 시민 불편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민주당 대선 후보 3인 모두가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한 것은, 단순한 지역 공약을 넘어 차기 정부의 행정 체계를 바꾸겠다는 선언입니다.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불통과 폐쇄성의 상징이었다면, 세종 대통령실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공약이 실현 가능성과 정치적 상징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만큼, 2025 대선의 최대 이슈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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